희대의 꽃뱀 살인사건 범인은…‘100kg 34세 여성’

by Idol U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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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 커플 스토리-장미의 전쟁’ 영상 캡처. 2022.03.03.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 *재판매 및 DB 금지


[*]황지향 인턴 에디터 = ‘장미의 전쟁’이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트린 ‘꽃중년 연쇄살인 사건’을 재조명한다.

7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리얼 커플 스토리-장미의 전쟁(이하 ‘장미의 전쟁’)’은 방송인 이상민과 개그우먼 이은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다양한 관점에서 커플 스토리를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

곧 베일을 벗게 될 ‘장미의 전쟁’에서는 모두를 경악하게 한 ‘꽃중년 연쇄살인 사건’을 공개한다.

2009년 3명의 중년 남성이 연탄을 피워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라 벌어지는데 이들은 모두 34세 키지마 카나에라는 여성과 교제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죽기 전 키지마에게 거액의 돈을 보낸 사실도 확인됐다.

같은 해 키지마는 20명의 남성에게 거액의 돈을 편취해 혼인빙자 사기죄로 체포됐다. 이후 3명의 남성에 대한 살인 혐의 역시 인정됐다.

일본 언론은 키지마의 ‘꽃중년 연쇄살인 사건’을 두고 ‘희대의 꽃뱀’이라며 그녀의 외모에 집중했다. 키지마는 100㎏이 넘는 체구에 수수한 얼굴로 열도를 다시 한 번 충격에 빠트린다.

키지마의 연애는 옥 중에도 계속된다. 그녀는 감옥에 갇힌 상태에서도 자신을 후원하던 60대 남자, 알고 지내던 지인, 자신을 취재하던 주간지 편집 데스크와 총 세 번의 결혼을 하기도 해 놀라움을 선사한다.

사연을 접한 이상민은 “이 여자 이야기로 한 회 분을 다 가야 할 것 같다”라며 당혹감을 내비쳤고 스튜디오 패널들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키지마 카나에는 2017년 4월 사형이 최종 확정됐다.

‘장미의 전쟁’은 이처럼 충격과 배신으로 점철된 러브 스토리부터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감동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오아미 코리아 hjhj7289@1.234.21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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