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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_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_포스터. 2022.02.15. (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훈 에디터 = 글로벌 수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서울에서 2년5개월 만에 여는 대면 콘서트 티켓이 단숨에 매진됐다.
4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팬덤 ‘아미’를 대상으로 진행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예매에서 티켓이 순식간에 모두 팔려나갔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일과 12~13일 잠실종합운동장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총 3차례 콘서트를 펼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회당 1만5000명씩 총 4만5000명을 신청했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를 승인했다.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 최다 인원이 모이는 콘서트다. 정부가 다음 주부터 거리두기 조정을 완화할 방침이라 수용 인원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아미들은 단숨에 티켓이 매진되자 소셜 미디어 등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방탄소년단 콘서트 티켓팅 안 해도 돼 부럽다”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롯데시네마가 12일 진행하는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 라이브 뷰잉’ 극장 생중계 티켓 5000석을 추가 오픈했는데 이 역시 단숨에 매진됐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가운데도 국내외에서 여는 오프라인 콘서트의 티켓을 매진시키며 새삼 인기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티켓 예매 사이트 티켓마스터에서 진행한 미국 라스베이스 콘서트 티켓 역시 팬클럽 대상 선예매에서 모든 티켓을 다 팔았다. 방탄소년단은 4월 8~9일, 15~16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오프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를 4차례 연다.
방탄소년단이 미국에서 콘서트를 여는 건 4개월 만이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4차례 공연을 열어 21만명을 끌어모았다. 이번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엔 더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 날인 4월16일 공연은 온라인으로 라이브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에 앞서 4월3일 역시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한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로 올라 있다. 작년에 같은 부문 후보에 올랐었는데 올해는 수상도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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