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민채 “남편, 친정 엄마에게 ‘영정사진 찍어드린다’ 막말”

by Idol U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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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채 2021.03.01.(사진=스카이채널,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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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경 에디터 = 배우 한민채가 고민을 털어놨다.

최근 방송된 채널A·SKY채널 ‘애로부부’에서는 15년차 배우 한민채와 9살 연하 남편 안중운 부부가 등장했다.

아내 한민채는 “남편이 상대방 생각 안하고 말을 직설적으로 해서 나와 주변 사람들에 상처를 준다”며 고민을 의뢰했다.

한민채는 “남편의 취미생활이 사진 찍기인데 친정 엄마가 사진을 보고 칭찬을 하자 ‘어머니 다음엔 영정 사진도 찍어드릴게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왜 그렇게 생각 없이 말을 하냐’라고 했더니 오히려 더 기분 나뻐하더라. ‘난 좋은 의미로 얘기한 거다’라고 하더라”라고 남편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안중운은 “당시 제 언행에 문제가 있는 건 인정한다. 하지만 제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갔던 부분이 있었다. 사실 오해가 있었다”고 했다.

한민채는 “엄마는 웃으며 넘기셨지만 저는 싫었다. 또 엄마는 결혼 후 남편의 의견만 따르는 수동적으로 바뀐 내 모습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았다”면서 “엄마에게 설명을 하다가 나도 좀 가시 돋친 말을 해서 상처를 받으셨다”라며 남편과 친정 엄마 사이에서 겪는 고충들을 고백했다.

MC 홍진경은 “비슷하면 비슷해서 싸우고, 다르면 달라서 싸우는 게 부부다. 여린 사람이 세지는 건 어려운 일이기에 센 사람이 조심해야 가정에 평화가 온다”고 조언했다.

송진우는 남편 안중운에게 “너무 대화의 효율성만 생각하다 보니 마음을 헤아리는 걸 놓치는 것 같다. ‘아내가 상처받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잠시라도 하면 좋겠다”고 했다.

◎지오아미 코리아 for3647@1.234.21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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