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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이든 물어보살’ 영상 캡처. 2022.02.28. (사진 = KBS joy 제공 ) *재판매 및 DB 금지
[*]황지향 인턴 에디터 = 온갖 파충류·곤충과 사랑에 빠진 소년이 등장한다.
28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54회에서는 엄마와 초등학생 아들이 고민을 들고 찾아온다.
이날 엄마는 “아들이 도마뱀, 물고기, 물자라, 사마귀, 사슴벌레 등을 키우고 있다. 처음엔 아들의 취향을 존중해줬지만 생물들이 한 마리씩 늘어가면서 집안은 생태계 보고 수준이 됐고 관리도 힘들어지게 되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아들과 달리 곤충을 무서워한다는 엄마는 화장실 문을 열면 귀뚜라미가 있고, 소파 밑엔 밀웜이 떨어져 있는 일화를 소개하며 고통을 호소한다.
이야기를 듣던 이수근은 “내가 부모라도 너무 걱정될 것 같다. 놀랐겠다”라며 공감하면서도 의뢰인이 가져온 생물들을 보면서 “귀엽다. 너무 예쁘게 생겼다”라며 빠져든다.
서장훈은 “한국의 파브르가 여기 있네. 내가 최근 만난 아이들 중에 가장 진중하다. 나와 몇 살 차이 안 나는 동년배 같다”라며 감탄한다.
◎지오아미 코리아 hjhj7289@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