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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준일이 연이은 황당한 망언으로 논란을 자초했다.
최근 양준인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콘서트를 위해서 차라리 오미크론에 빨리 걸리는 게 좋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SNS에 사과글을 올렸다.
양준일은 “I’m So~ Sorry”라는 자필글과 함께 “어리석음으로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다.”면서 “우리가 다른 사람들처럼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 수 있는 날들을 간절히 바란다. 그 외에 다른 것을 반영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말을 조심하겠다고 강조했다.
사과를 했지만 양준일의 발언에 대한 비난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2020년 양준일은 라이브 방송에서 여성 스태프에게 “몇살이냐”고 물은 뒤 “서른”이라고 답하자 애인을 대신 구해준다고 나섰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양준일은 방송에서 “서른 밖에 안됐다. 아직 중고차가 아니다. 서른이면 아직 신모델이다. 새차를 중고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가 여성을 중고차에 비유하고, 성적 대상화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양준일의 이번 코로나 발언은 “‘이거(코로나19) 그냥 빨리 다 걸리면 다 모여도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혼자 해봤다. 그렇게 되면 콘서트를 할 수 있는 거냐. 완치 확인서 가진 분들은 다 모여도 되는 거냐그렇게 되면 그게(콘서트가) 이루어질 수 있나.” 등 황당한 내용의 망언이었다.
(연예뉴스 강경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