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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소원 2022.02.26.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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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경 에디터 = 방송인 함소원이 근황을 전했다.
함소원은 25일 인스타그램에 “힐링. 혜정이 졸업시키러 가는길~”이라며 유치원을 졸업하는 딸에게 장문의 편지를 썼다.
함소원은 “혜정아 엄마는 니가 아마도 생기기 전부터 너를 기다렸던 것 같구나. 중국에서 10년 동안 혼자서 생활할 때부터 아니 어느 순간부터 아니 계속 외로웠던 것 같다”라며 “알 수 없는 외로움과 알 수 없는 허전함. 아마도 그런 것들이 엄마를 더더욱 병원을 찾게 하고 난자를 얼리고 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아빠를 만나고 너를 가지고 너를 가졌다는 행복보다는 내 나이 43이라는 두려움과 주위 사람들의 위험한 말에도 너는 무사히 나에게 와주었지 감사하다”라고 했다.
또 “어쩌면 나에게만 온 것 같은 억울한 힘든 일을 당연히 받아들일 수 있었다. 니가 있어서 엄마는 지금도 두렵지 않구나. 앞으로 엄마는 더 열심히 살 거다. 모자른 것이 있으면 고치고 공부할 것이 있으면 채우고 너에게 좋은 엄마가 되기위해 게을리하지 않을게”라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2018년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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