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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지현, 손예진, 전미도
[*]이재훈 에디터 = 배우 손예진·전미도·김지현을 앞세운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이 넷플릭스에서 K-로맨스 열풍을 다시 일으킬 조짐이다.
26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서른, 아홉’은 전날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8위를 차지했다. 지난 17일 공개 이후 처음 톱10에 진입했다.
아시아권에서 특히 인기다. 전날 한국을 비롯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베트남 등 5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2위에 올랐다.
특히 손예진에 대한 높은 관심이 ‘서른, 아홉’의 이번 인기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손예진은 앞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누린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한 또 다른 한류스타인 현빈과 내달 결혼을 앞두고 손예진에 대한 관심이 아시아권에서 더 높아진 상황이다.
이로 인해 ‘서른, 아홉’이 K-콘텐츠 열풍의 바통을 이어 받을지 관심이다. 이미 넷플릭스에선 ‘오징어게임’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 같은 장르물뿐만 아니라 ‘서른, 아홉’ 같은 K-로맨스물도 인기를 누렸다. ‘갯마을 차차차’ ‘연모’ ‘그 해 우리는’ 등이 예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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