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십오야2’ 측은 “진짜로 사심 없이 예능력 증진만을 위해 떠난 출장지”라며 젝스키스 은지원, 위너 송민호, 악뮤 이찬혁, 블랙핑크 제니 등 화려한 라인업을 예고했습니다. 예고 영상에서 나영석 PD가 ‘YG패밀리’라며 가족 같은 회사 분위기를 칭찬했지만, 정작 은지원이 “나 제니는 실제로 처음 본다”며 낯설어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딸기 게임’, ‘인물 퀴즈’, ‘아이돌 음악 퀴즈’ 등 열정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YG 아티스트들의 모습이 그려졌는데, 뜻밖의 게임 실력자는 바로 제니였습니다. 앞서 나영석 PD와 ‘신서유기’ 시리즈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송민호가 제니에게 “너 왜 이렇게 게임을 잘하냐”고 물을 정도였습니다.
제니는 또 ‘음악 퀴즈’에서 그룹 레드벨벳의 히트곡 ‘빨간 맛’이 나오자 자리에서 뛰어나가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제니의 상큼한 춤 뒤엔 ‘이에 맞서는 시계추(?)’라는 자막과 함께 악뮤 이찬혁이 엉성하게 춤을 추는 모습이 등장해 웃음을 더했습니다.
앞서 ‘출장 십오야2’ 팀의 YG엔터테인먼트 방문이 예고됐을 때 누리꾼들은 특히 제니의 출연을 고대했습니다. 2018년 제니는 예능 프로그램 ‘미추리 8-1000’에서 엉뚱한 말과 행동으로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지만, 그 이후로 제니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제니를 반기며 “제니가 나오다니 믿을 수 없다”, “예고편만 봐도 벌써 재밌다” 등의 댓글로 뜨겁게 호응했습니다.
(사진=’채널 십오야’ 유튜브)
( 타)
(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