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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의 탄생 장면. 2022.02.23. (사진=KBS 1TV ‘일꾼의 탄생’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 인턴 에디터 = 일꾼들이 완도에서만 부탁 받는 초대형 민원이 등장한다.
23일 오후 7시40분 방송하는 KBS 1TV ‘일꾼의 탄생’은 완도항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마을, 비석거리 마을을 다룬다.
이곳에서 일꾼들이 받은 첫 번째 민원은 방범창 설치다. 3년 전 집에 강도가 들어 자식들에게 받은 선물을 도둑맞은 어머니가 신청했다. ‘일꾼의 탄생’ 일꾼 삼총사는 어머니를 안심시키기 위해 해결에 나섰다. 진성은 처음 보는 기계도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민원인은 3년간 펜팔을 통해 인연을 맺은 잉꼬부부다. “딱 보자마자 잘생겨서 첫눈에 반해버렸다”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일꾼을 폭소하게 만든 이들의 민원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완도에서만 가능한 10톤급 배를 청소하는 민원도 들어온다.
선체 세척부타 갑판 리모델링, 물돛 정리, 프로펠러 녹 제거까지, 갖은 일을 해봤다고 자부한 진성도 처음 경험하는 상황이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청소 끝에 출항하는 배를 보던 손헌수는 “‘일꾼의 탄생’을 10년 해도 최고의 장면으로 뽑을 것 같다”며 벅차했다.
◎지오아미 코리아 willow66@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