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풍광과 해학’ 영화 매미소리 광주극장 개봉…관객과의 대화

by Idol Univ

기사내용 요약


27일 오후 3시 이충렬 감독·이양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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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극장은 27일 오후 3시 광주극장에서 영화 ‘매미소리’를 제작한 이충렬 감독과 주연 배우 이양희가 참석해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광주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에디터 = 전남 진도에서 촬영된 영화 ‘매미소리’의 이충렬 감독이 광주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광주극장은 27일 오후 3시 광주극장에서 영화 ‘매미소리’를 제작한 이충렬 감독과 주연 배우 이양희가 참석해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

영화 ‘매미소리’는 다큐멘터리 ‘워낭소리’에 이은 이충렬 감독의 첫 극영화로 죽음을 사이에 두고 20년 만에 서로를 마주하게 된 부녀의 깊은 갈등과 눈물나는 화해를 그리고 있다.

전남 ‘진도’의 풍광과 지역의 전통 민속놀이인 ‘다시래기’를 통해 오래도록 간직하고 있는 부녀의 아픔을 승화시키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화해를 이야기한다.

또 작품에는 진도 출신의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특별출연하며 24일 개봉한다. 영화 속 ‘다시래기’는 죽음의 애끓는 마음까지도 해학의 정서로 승화시켜 떠난 혼을 달래고, 태어날 이를 축복하는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다.

이와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새로운 시선으로 대중에게 알려주고 있는 영화 ‘보드랍게’를 연출한 박문칠 감독이 다음달 6일 광주극장을 찾아 영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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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영화 ‘보드랍게’ ‘소피의 세계’ 포스터. (사진=광주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작품은 박문칠 감독의 세번째 다큐멘터리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상과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아름다운 기러기상을 수상했다.

또 다음달 3일에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초청작 영화 ‘소피의 세계’가 개봉한다.

작품은 고마운 사람을 찾기 위해 한국에 온 여행자 ‘소피’와 주인 부부 ‘수영’ ‘종구’가 함께한 나흘의 기록을 담고 있다.

◎지오아미 코리아 hgryu77@1.234.21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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