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할 계획 없어요”…박재범이 밝힌 AOMG 대표 사임 이유

by Idol Univ

박재범

가수이자 AOMG, 하이어뮤직 전 대표 박재범이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올초 AOMG와 하이어뮤직 대표직을 사임해 은퇴설에 휘말렸던 박재범은 최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당분간 은퇴할 계획이 없다. 12년 동안 쉴틈 없이 활동하다보니 재충전을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안테나뮤직의 유희열과 대담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콘텐츠에서 박재범은 “오랫동안 고민을 했다. 점점 회사의 구조나 조직이 잡히면서 내가 맡아야 할 부분이 줄어들었다.”면서 “나는 하고 싶은 게 있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위해 대표직을 그만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재범의 새로운 도전은 새로운 장르를 하는 아이돌 그룹을 만드는 것과 자신의 앨범을 내놓는 것이었다. 또 박재범의 브랜드를 가진 술을 세상에 내놓는 것이었다.

박재범은 먼저 “2016년 R&B 앨범을 냈는데 많이 좋아해주셨다. R&B 장르의 정규앨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힌 뒤 “그동안 K팝에 없었던 아이돌을 만들고 싶기도 하다. 단점을 가린 가수가 아닌 솔직하게 단점을 보여주는 자신감 있으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을 가진 멤버들로 구성된 아이돌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술 브랜드를 선보인 것에 대해서 박재범은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의 술이라며 소주를 선물하면서 ‘이거 네 술이야?’란 질문을 많이 받았다. 술을 직접 만들어보라는 추천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재범은 “아직도 하고 싶은 것들이 있다. 이 문화를 위해, 업계에 파장을 주고 싶은 마음도 있고 새롭게 도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연예뉴스 강경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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