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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영상 캡처 . 2022.02.18. (사진= 채널A 제공 ) *재판매 및 DB 금지
[*]황지향 인턴 에디터 = 최양락·팽현숙 부부가 처음으로 부부 상담을 의뢰한다.
1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개그계 ‘1호 부부’ 최양락·팽현숙이 나와 ‘진짜’ 리얼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준다.
30년 넘는 세월 동안 서로에게 켜켜이 쌓인 불만을 쏟아낸 부부는 과연 누구의 잘못이 더 큰지 판단해 달라며 오은영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어 자신들이 진정한 ‘현실 부부’라며 최양락은 “로맨티스트 최수종은 전부 가식”, 팽현숙은 “션도 마찬가지!”라고 받아쳐 일심동체 부부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웃음도 잠시, 심층 인터뷰를 통해 원하는 일이 아니면 쳐다보지도 않는 최양락의 고집스러운 면을 폭로하며 실질적 가장이 된 팽현숙이 눈물을 흘린다. 이에 최양락은 역전이 된 수입을 빌미로 팽현숙이 개그 선배인 자신을 무시한다며 울분을 터뜨린다.
상담소에서 ‘찐’으로 부부싸움을 시작한 최양락·팽현숙의 살벌한 모습에 MC들 또한 안절부절 못한다. 지켜보던 오은영은 최양락이 ‘내적 긴장감’이 높은 성격으로, 자신의 감정에 제대로 직면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한다.
또 두 사람의 인터뷰를 보고 부부의 대화법을 분석한 오은영은 살아가면서 서로 이해해야 할 포인트를 쏙쏙 알려주며 조언을 이어간다. 이를 들은 최양락은 팽현숙에게 미안한 마음을 고백하며 방송 생활 최초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를 본 팽현숙 또한 감정이 북받쳐 오열했고 오은영과 MC 모두 함께 눈물을 흘리며 뭉클함을 자아낸다.
◎지오아미 코리아 hjhj7289@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