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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아중이 고려대학교 석사 논문과 관련한 비화를 밝혔다.
배우 김아중이 고려대학교 석사 논문과 관련한 비화를 밝혔다.
17일 유튜브채널 ‘문명특급’에 출연한 김아중은 새 작품 ‘그리드’ 소개를 비롯해 자신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MC 재재는 “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학업을 병행했더라. 무려 석사다. 가방끈이 길다”며 김아중이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을 공개했다. 논문 제목은 ‘감성욕구와 인지욕구가 감정강도와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스릴러 영화 관람을 중심으로’였다. 자신의 일과도 관련있는 주제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김아중은 “논문을 울면서 썼던 거 같다”고 당시 고충을 회상했다. 재재가 “내용도 봤다”며 논문 속 한 구절을 언급하자 김아중은 감동하며 미소지었다.
당시 논문 작성을 위해 1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아중은 “학부생, 대학원생 100분 정도를 모셔서 설문지 나눠드리고 직접 했다. 문화상품권 만 원 짜리를 준비해서 설문에 응한 사람한테는 다 줬다. 2~3장 정도 드린 거 같다”고 논문에 쏟은 노력을 강조했다.
문화상품권 지출 비용을 계산한 재재는 “그럼 이백만 원을 쓴 거다. (설문조사) 할 만하다”고 놀라워했다.
김아중은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방송영상학과 석사 출신이다.
(연예뉴스 정은지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