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주우재는 지난 16일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이광수를 잇는 종이 인형 캐릭터로 활약했습니다. 렌즈삽입술 후 이틀 만에 ‘런닝맨’에 출연한 주우재는 눈 보호를 위해 고글을 쓰고 등장하더니, 몸싸움 도중 “나 눈 실명돼”라고 다급하게 외치는 등 예능 신이 강림한 듯 큰 웃음을 안겼습니다.
또 모델 출신 배우, 방송인으로 주우재가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그의 예능적 면모가 담긴 영상 클립이 SNS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주우재의 예능감을 알아 본 많은 누리꾼은 ‘런닝맨’ 고정 멤버 합류를 원했지만,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주우재를 두고 “회사가 YG니까 바이럴 마케팅하는 거 아니냐”, “회사에서 억지로 미는 것 같다”는 누리꾼들도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주우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 출연 영상들이 SNS에 많이 올라오는데, 종종 그런 걸 보고 바이럴 마케팅이 아니냐고 하시더라. 회사에서 저에게 잘 해주긴 하지만 제 활발한 활동이 회사 매출에 영향이 가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주우재는 이어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회사에서 저를 밀어주고 이런 건 전혀 없다. 어쩌다 보니 이슈들이 생기고, 그 영상이 SNS에 올라간 것”이라며 “회사에 대단한 분들이 워낙 많아서 그분들 하루 매출이 제 한 달 치 정도 될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볼 때마다 현실감이 안 든다던 주우재는 “회사 도착해서 적응 시간이 10분 정도 필요하다. 회사 구석에서 주변 살피다가 조용히 밥 먹고, 조용히 안마의자하고 그런다”며 여전히 회사가 낯설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주우재는 “예전에 이미지 소비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지만, 요즘엔 방송 활동을 하는 게 오히려 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어 편하다”면서 “최근 음식 관련 토크쇼 MC로 섭외됐는데, 제작진에게 섭외 이유를 물으니 내 유튜브 영상을 보고 ‘이런 캐릭터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불렀다고 하더라. 요즘 너무 감사하게도 바쁘게 지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습니다.
(사진=유튜브 ‘오늘도 주우재’·’ NOW’)
( 타)
(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