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너마이트 잘 봤습니다”…방탄소년단 RM, 곽윤기 세리머니에 화답

by Idol Univ

곽윤기 rm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가 올림픽 시상식 단상에서 선보인 ‘다이너마이트’ 댄스 세리머니에 화답했다.

RM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윤기님 다이너마이트 잘 봤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이날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이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마련된 간이 시상식에서 곽윤기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댄스 세리머니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곽윤기의 세리머니에 응답한 RM은 또 “우리 윤기 형도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사진도 올렸다. 곽윤기와 본명이 민윤기인 슈가를 연관 짓는 재치를 발휘한 것.

곽윤기 rm

RM이 SNS에 곽윤기 관련 게시물을 올린 순간, 곽윤기는 실시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이었다. 팬들에게 RM의 SNS 관련 이야기를 접한 곽윤기는 즉각 휴대폰으로 해당 게시물을 확인하며 “진짜로? 미쳤다”라고 감격해 했다. 그러면서 “BTS님께서 내 ‘다이너마이트’를 봐주시다니 영광이다. RM님을 빙상장으로 모셔야겠다”며 웃어 보였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곽윤기는 ‘다이너마이트’ 댄스 세리머니를 한 이유에 대해 “평소에 방탄소년단 팬이기도 하고 올림픽 초반에 편파판정으로 힘들 때 RM의 위로를 받아 어떻게든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RM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실격 당한 황대헌의 경기 영상과 함께 박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이모티콘을 올렸다. 이로 인해 RM은 중국 누리꾼들로부터 ‘구토’ 이모티콘 테러를 당한 바 있다.

[사진=RM 인스타그램, 곽윤기 유튜브 방송 캡처]

(연예뉴스 정은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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