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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성 유튜브 2022.02.15. (사진= 이혜성 유튜브 캡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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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인턴 에디터 =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고등학생 시절 독하게 공부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이혜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너 이렇게 해서 서울대 못 가면 창피하겠다, 돌아보면 너무 후회되는 6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혜성은 “이렇게 공부 해야한다는 것만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이야기를 시작하며 자신이 직접 겪은 시행착오들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렇게까지는 하지 말자’, ‘다시 돌아가면 이렇게는 안 할 것 같다’고 후회되는 내용을 여러분들에게 이야기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며 영상을 시작했다.
그는 학창시절에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면 잡생각이 들까 ‘휴대폰을 사지 않았던 것’, 가요를 듣거나 TV를 보지 않으며 ‘세속적인 것을 스스로 금지시켰던 것’, ‘연애를 하지 않았던 것’ 등을 후회되는 일로 꼽았다.
그러나 그가 가장 후회하는 부분은 다름아닌 ‘끼니를 거르던 것’이었다. 자신을 공부에만 미쳐있는 사람이라고 밝힌 이혜성은 “밥 먹는 시간도 아까웠다. 두 끼 중 한 끼만 먹자는 극단적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 이혜성 유튜브 2022.02.15. (사진= 이혜성 유튜브 캡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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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점심을 먹으면 새벽까지 공부를 하니 배가 고프더라. 점심을 포기하고 저녁을 먹자고 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먹는 게 없는데 무식하게 공부를 했다. 집중이 되든 말든”이라며 “밥 먹는 시간 10분 아끼려고 안 먹다 보니 몸이 안좋아졌다. 몸무게가 35kg까지 빠지기도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때로 돌아가면 꼭 말하고 싶다. 그래서 제가 키가 안 큰 것도 있는데 밥을 잘 챙겨 먹어야 공부를 오래 할 수 있다는 걸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독하게 공부했던 과거도 소개했다. “화장실에서 볼일 볼 때도 두루마리 휴지에 낙서하면서 공부했다”면서 “늘 불을 켜고 잠드는 순간까지 펜을 놓지 않았다. 불을 끄고 잔다는 것에 죄책감이 느껴졌다”며 학창시절 마음 편하게 불을 끄고 잔 적이 없음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도 그 때로 돌아가면 이렇게 까진 안 할 거 같다”며 “여러분들은 이렇게 까지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영상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혜성은 서울대학교 졸업 후 지난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2019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2019년부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공개 열애 중이다.
◎지오아미 코리아 poiuytrewq43@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