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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과 결혼을 깜짝 발표한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소속 KT위즈)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4일 공개된 매거진 유어바이브와의 인터뷰에서 황재균은 스포츠 선수치곤 결혼이 늦은 편이라는 말에 “저는 내조가 필요가 없어요. 누군가 나를 위해 밥을 해주거나 건강을 챙겨주는 일이 불필요해요. 혼자서 몸 관리를 하고, 생활 면에서도 저 혼자 다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결혼이 늦어진 것 같다는 생각을 가끔 해요”라며 “사실 내조 받으려고 결혼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상대도 본인 일 열심히 하면서 자기 인생 즐기면서 저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커요”라고 말했다.
또 “그동안 결혼할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결혼을 못 했던 것”이라며, 자신의 가족처럼 결혼 후에도 따뜻하고 화목하고 안정적인 가정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황재균은 “지난해부터 교제하는 사람이 있다고 공개했는데, 그와 데이트 때 주로 어떤 것을 했냐”는 질문에 “집에서 함께 영화를 보곤 해요. 제가 워낙 영화를 좋아해서, 이것저것 함께 봐요. 외출이 부담스러운 시기라 운동할 때를 제외하곤 집 밖을 잘 나가지 않아요”라고 대답했다.
황재균과 지연은 지난 10일 각자의 SNS을 통해 서로 교제 중이며 결혼을 약속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두 사람은 황재균의 야구 시즌이 끝나는 오는 12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유어바이브]
(연예뉴스 정은지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