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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가 한복 입은 사진을 SNS에 올리자 중국 누리꾼이 댓글 테러를 가했다.
배우 박신혜가 한복 입은 사진을 SNS에 올리자 중국 누리꾼이 댓글 테러를 가했다.
박신혜는 12일 자신의 SNS에 한복 입은 사진을 올렸다. 더불어 “(영화) ‘상의원’ 찍을 때 원없이 입었다고 생각했는데 입으니까 여전히 또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복 #hanbok #koreantraditionalclothes”라고 적었다.
이에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어와 영어로 박신혜를 비난하는 댓글을 달며 테러를 시작했다. 게시물을 올린 지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댓글은 1만 7천여 개를 돌파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이거 중국 전통 한복의 개량품 아닌가? 왜 한국 것이라고 하느냐” “한국은 도둑문화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해야한다”라고 억지 주장을 펼쳤다. 또한 구토 모양의 이모티콘과 거꾸로 한 엄지 이모티콘도 남겼다.
한국 누리꾼은 “한복은 우리나라 전통의상”, “자기네 전통문화가 얼마나 없으면 지네꺼라고 우기냐” 등의 댓글을 달며 중국 누리꾼들의 억지 주장을 반격했다. 또한 박신혜를 향한 응원 댓글도 잇따랐다.
박신혜는 지난달 22일 배우 최태준과 5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소식과 함께 공개된 웨딩화보에서 박신혜는 웨딩드레스는 물론 한복을 입어 우리나라 전통의상의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연예뉴스 정은지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