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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1일 KBS 제주 UHD 방송국 개국 기념식 진행
방통위·과기부, 내년까지 UHD방송망 전국 확대 목표
[*] KBS 제주 사옥. (사진=KBS 제주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윤현성 에디터 = 방송통신위원회는 제주를 시작으로 UHD방송망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군 지역에서 UHD서비스가 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KBS 제주 UHD 방송국 개국 기념식엔 안형환 방통위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UHD방송망은 현재 수도권·광역시·강릉·평창 지역까지 구축돼 국내 전체 가구(1970만) 중 68.6%가 지상파 UHD방송 시청권에 들어와 있다.
UHD방송은 HD방송보다 한층 선명한 화면과 입체적 음향을 제공하는 초고화질 방송이다. 다채널방송(MMS), 이동형 서비스 등 다양한 UHD방송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UHD방송망 구축이 필수적이다.
방통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UHD방송에 대한 지역 차별 없는 시청권 보장을 위해 현재 수도권 및 광역시까지 구축된 지상파 UHD방송망을 2023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제주 지역 UHD방송 도입은 지난 2020년 12월 발표된 ‘지상파 UHD방송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다. 지상파방송사들은 올해 제주를 시작으로 UHD방송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개국식 행사에 참석한 안 부위원장은 “KBS 제주UHD 방송국 개국은 광역권까지 구축된 UHD 방송망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온 국민에게 고품질 UHD 방송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첫 걸음”이라며 “제주UHD방송이 제주 고유의 역사와 가치를 지키고 제주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방송, 제주도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송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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