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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동반 참석합니다.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독일 현지 시각으로 10일부터 열흘 동안 베를린 일대에서 열리는데요, 홍상수 감독의 신작 ‘소설가의 영화’가 경쟁 부문에 초청됐습니다.
홍 감독은 이번 초청으로 3년 연속 베를린국제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았는데요, 영화 ‘소설가의 영화’는 소설가인 여주인공이 잠적한 후배의 책방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영화로 지난해 3월 우리나라에서 2주 동안 흑백 영화로 촬영됐습니다.
김민희 씨는 주연과 제작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이번 영화제에 함께 참석해 2년 만에 공식석상에 얼굴을 비출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