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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RM 씨가 개인 SNS을 통해 실격한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를 응원했는데요,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악성 댓글을 쏟아내 눈살을 찌뿌리게 했습니다.
최근 RM 씨는 SNS에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에 출전한 황대헌 선수의 추월 장면을 올리고, ‘박수’와 ‘엄지’ 이모티콘을 함께 달았습니다.
별다른 언급은 없었지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탈락한 황 선수를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댓글창이 막힌 RM 씨의 SNS 대신 방탄소년단의 공식 SNS에 몰려가 구토하는 이모티콘 등을 달며 그야말로 댓글 테러를 벌였습니다.
판정 결과를 부정했다며 사과 요구도 빗발쳤는데요, 그러자 전 세계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는 악성 댓글을 덮으려는 듯 방탄소년단의 상징인 보라색 하트로 댓글창을 가득 채우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