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 지상파 3사 시청률 18%…KBS가 1위[베이징2022]

by Idol U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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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중국)=뉴시스] 김병문 에디터 = 4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오륜기가 입장하고 있다. 2022.02.04. dadazon@1.234.219.163

[*]이재훈 에디터 =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회식을 생중계한 지상파 3사 시청률 합이 18%로 조사됐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KBS 1TV가 중계한 ‘베이징올림픽 개회식’ 시청률이 전국 기준 9.9%로 집계돼 지상파 3사 중 가장 높은 숫자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역시 같은 개회식을 중계한 SBS는 4.1%, MBC는 4.0%로 조사됐다.

KBS는 송승환 PMC프러덕션 예술감독과 이재후 아나운서, SBS는 배성재 캐스터·주시은 아나운서·이정찬 에디터, MBC는 허일후·김초롱 아나운서가 각각 중계자로 나섰다.

특히 KBS는 2018 평창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을 지낸 송승환 감독의 안정적인 해설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이번 올림픽 개회식 시청률은 직전 동계올림픽의 개회식 시청률보다는 낮다.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당시 3사 시청률 합은 43.7%(KBS 1TV 23%·SBS 13%·MBC 7.7%)을 기록했다.

작년 여름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 시청률 17.2%(KBS 1TV 8.4%·SBS 4.8%·MBC 4%)와는 비슷한 숫자다.

한편 이번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회식은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영화 ‘붉은 수수밭’으로 유명한 장이머우 감독이 연출했다. 1만1600㎡에 달하는 무대를 HD LED 스크린으로 깔아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더했다. 이날 한국 선수단은 전체 91개 참가국 중 73번째로 입장했다.

다만 댕기머리를 한 채 한복을 입은 소수민족 대표가 중국 국기를 전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한국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앞서 베이징 겨울올림픽 홍보 영상에서도 한복·상모돌리기·장구 등이 중국 전통 문화인 것처럼 등장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오아미 코리아 realpaper7@1.234.21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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