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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 연휴 가요계에서도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방탄소년단 지민 씨 등 많은 가수들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월요일에는 방탄소년단 지민 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슈가, RM, 진 씨에 이어 멤버 중 네 번째입니다.
지민 씨는 전날 가벼운 인후통과 함께 갑작스러운 복통을 느껴 응급실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는데요, 확진 판정과 함께 맹장염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걸그룹 여자친구 출신으로 재데뷔를 앞둔 비비지 멤버 신비, 은하, 엄지 씨도 확진됐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 재데뷔를 앞두고 있는데, 일정에 차질이 생기게 됐습니다.
걸그룹 모모랜드의 주이 씨도 양성이 나와 격리 치료 중이고요, 드리핀의 멤버 황윤성, 주창욱, 이협, 차준호 씨도 차례로 확진됐습니다.
연휴 직전에는 브레이브 걸스의 유나 씨가 확진됐는데요, 이처럼 가요계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최근 열흘간 확진된 가수는 모두 30명에 육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