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전주국제영화제 개·폐막식, 시상식 등 공식행사 기획 및 연출
전주돔 상영·공연 시스템 설치 및 운영 대행
[전주=뉴시스]윤난슬 에디터 =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17일까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공식행사 기획·연출 및 전주돔 상영·공연 시스템 설치·운영을 대행할 용역업체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조직위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에디터 =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17일까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공식행사 기획·연출 및 전주돔 상영·공연 시스템 설치·운영을 대행할 용역업체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리는 제23회 영화제의 개·폐막식과 시상식 등 공식행사의 기획 및 연출, 전주돔 내부 상영·공연 시스템의 설치와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전주돔은 2017년 전주 영화의 거리에 조성된 돔 형태의 공연장으로 시작한 이후 2019년까지 2년간 영화제의 주요 행사가 개최되는 상징적인 장소로 쓰였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과 2021년에 연이은 미운영 결정이 내려지면서, 영화제를 찾은 많은 관객이 작품을 함께 보고 호흡하는 광장의 존재가 사라졌다는 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조직위는 제23회 영화제는 오프라인 개최 의지를 확고히 하고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전주돔의 부활을 결정했다.
기획팀은 “무엇보다도 다른 축제가 아닌 영화제만을 위한 행사 기획이어야 한다”며 “개·폐막식 등 각 행사의 성격을 얼마나 잘 표현해 내는지, 그리고 전주돔 내부 무대와 레드카펫 등 제작물 디자인이 얼마나 우수하고 영화제에 적합한지를 기준으로 평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충분한 인력 및 장비를 보유하고 사업 일정에 따라 운영을 이행할 수 있는 업체라면 어디든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반드시 해당 업종으로 사업체가 등록된 곳이어야 하며, 최근 5년간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단일규모로 1억원 이상의 수행실적을 1건 이상 보유한 업체여야 한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내의 많은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된 점을 반영하고 업체들의 입장을 고려해 실적 제한을 이전에 비해 크게 완화한 기준이라고 조직위는 전했다.
또 총액 입찰, 실적 경쟁, 협상에 의한 계약뿐만 아니라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동수급체 구성 시에는 반드시 전북 소재 업체가 참여해야 한다. 지역 업체 참여율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된다.
특히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8일 영화제 전주사무처 회의실에서 진행하는 과업설명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신청 서식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또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서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제안서 및 입찰서류는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영화제 전주사무처로 직접 방문 및 우편 접수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업체별로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받게 되며, 심사에 통과한 업체는 우선 협상 대상 업체로 선정하고 협상을 거쳐 3월 8일 최종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또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오아미 코리아 yns4656@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