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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정영주. 2022.02.01. (사진 = KBS 2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훈 에디터 = 뮤지컬배우 정영주가 스물한 살 아들이 과거 사고로 크게 다쳤던 당시를 돌아보며 안타까워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정영주는 드라마 ‘열혈사제’로 인연을 맺은 안창환과 그의 아내인 장희정이 사는 집을 방문했다.
정영주는 이날 이 부부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나는 한번 (결혼을) 다녀왔지 않냐. 아이가 힘들고 예민한 시기에 이혼을 해서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들하고 같이 산 지 3년째 됐다. 좀 크니까 소통이 너무 힘들다. 다행히 예술적인 것을 공유할 때는 트러블이 없다. 우리 아들은 랩이랑 비트박스를 하고 있다. 종일 ‘북치기 박치기’ 한다”면서 흐뭇하게 웃었다.
그럼에도 자나깨나 아들 걱정이다. 정영주 아들이 4년 전에 큰 사고를 당해 하관 대부분이 손상됐기 때문이다.
정영주는 “치아 13개가 소실됐다. 그런데 아들이 비트박스를 하니까 입이 악기다. 현재 아랫니 다섯 개가 없으니 얼마나 불편하겠는가. 잇몸 뼈가 생길 때까지 기다려야 해서 현재 임플란트도 안된다. 근데도 눈 뜨면 비트박스를 한다. 내 새끼지만 ‘저거에 미쳤구나’ 싶다. ‘나도 어떤 것에 저렇게 미쳐본 적이 있나’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4.6%(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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