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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김병문 에디터 =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하고 있다. 2021.11.17. dadazon@1.234.219.163
[*]이재훈 에디터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31일 “전날 오후 경미한 인후통 증세와 함께 급작스러운 복통을 느껴 인근 병원 응급실에 방문해 PCR 및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지민은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함께 급성 충수염(맹장염) 진단을 받았다.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권고에 따라 이날 오전 수술을 받았다.
빅히트뮤직은 “의료진에 따르면, 수술은 잘 마무리됐으며 지민은 현재 안정을 취하면서 회복 중에 있다”면서 “코로나19 확진과 급성 충수염(맹장염) 수술이 결합돼 당분간 입원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경미한 인후통 증세가 있으나 호전되고 있다. 바이러스 전파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간 동안 다른 멤버와의 접촉은 없었다”면서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민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지민을 포함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두 번째 장기 휴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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