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근 “연인 덕에 다시 용기…비판 아낌없이 해달라”

by Idol Univ


결혼을 앞둔 가수 한동근이 과거 음주운전을 저지른 과오를 인정하고 다시 사과했다.

25일 한동근은 자신의 SNS에 올린 자필편지를 통해 “‘싱어게인2’에 보내준 많은 격려와 질책 감사드린다.”고 밝힌 뒤 “내 행보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더 큰 실망을 끼쳐드리진 않을까 너무나도 두렵고 통렬하게 고민했었다.”고 털어놌다.

앞서 한동근은 2018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다. 이후 전국에 있는 신혼부부들을 위해 무료 축가를 부르러 다니고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한동근은 “이렇게 크나큰 용기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미래를 약속한 한 사람 때문”이라면서 “한없이 부족한 저에게 변함없이 곁에서 무한한 지지를 보내준, 너무나도 감사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한동근은 “유희열 심사위원장님의 말씀처럼 저는 저의 큰 잘못으로 인해 실직한 가수였고,다시 구직을 위해 염치 불고하고 여러분들 앞에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저에게 너무나도 값진 무대의 기회를 주신 ‘싱어게인2’에 고맙다.”면서 “과거의 과오를 딛고 성장할 수 있도록 비판도 아낌없이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동근은 오는 5월 회사원과 화촉을 밝힌다.

(연예뉴스 강경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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