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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 씨가 교통사고 현장에서 쓰러진 운전자를 구호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지난 금요일 오후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한 승합차가 차량 추돌 후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는데요, 이때 누군가가 사고 차량 운전석으로 향했고,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
운전자에게 응급조치를 한 사람은 바로 임영웅 씨였는데요, 해당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꺼내 눕힌 뒤 담요를 덮으며 응급조치를 이어갔고, 현장에 도착한 119 구조대에 인계했다고 합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임영웅 씨가 사고 현장과 가까워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는데요, 이런 일이 처음이라 많이 당황했지만 임영웅 씨의 빠른 대처로 부상자를 도울 수 있었다며, 사고 현장을 봤다면 누구라도 도왔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임영웅 씨는 미담이 알려져 부끄러워하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