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블록버스터 ‘창궐’(감독 김성훈, 제공배급 NEW, 제작 리양필름(주) (주)영화사 이창, 공동 제작 VAST E&M)이 국내를 시작으로 전세계 영화팬들을 만날 전망이다.
배급사 NEW측은 3일 공식 입장을 통해 “‘창궐’이 세계 4대륙 19개국 동시 개봉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다.
‘창궐’은 칸 국제영화제 마켓에서 단 2장의 스틸 이미지만으로도 전 세계 바이어들의 이목을 한데 끌어 모았다.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夜鬼)’라는 독창적 크리처와 조선시대 배경의 만남, 화려하고 타격감 넘치는 액션으로 중무장한 액션 블록버스터라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이를 입증하듯 ‘창궐’이 세계 4개 대륙, 19개국 동시기 개봉을 확정 지으며 국내외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10월 말 국내에서 개봉하는 ‘창궐’은 현지시각으로 26일 대만 개봉을 시작으로, 필리핀, 독일, 영국, 베트남, 미얀마,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태국, 호주,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라오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까지 대부분의 나라들에서 국내 개봉일로부터 2주 안에 극장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1차 포스터와 예고편 공개 이후 각국에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창궐’의 해외 개봉 국가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세일즈를 담당하는 콘텐츠판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영화가 세계 4개 대륙 19개국 동시기 개봉을 하는 것은 결코 흔한 일이 아니다. 지금 시점에서 동시기 개봉을 결정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라며 “’부산행’에 버금가는 수준의 세일즈 성과이며 해외 현지의 반응 및 분위기도 그때와 매우 흡사하다. ‘창궐’은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나라들이 2주 안에 함께 개봉해 할로윈 시즌에 전 세계 극장가를 강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빈과 장동건이 호흡을 맞춘 영화 ‘창궐’은 10월 말 개봉 예정이다.
이진호 기자 caranian@1.234.219.1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