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1A4 멤버 바로가 전속 계약 종료와 함께 W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그는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배우로 전향하기로 했다.
호두 앤유엔터테인먼트는 17일 “가수 겸 배우 차선우(바로)가 호두엔터의 새 가족이 됐다”고 밝혔다.
사측은 이어 “차선우는 그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며 “저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차선우와 전속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좋은 작품으로 더 많은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바로는 2013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에서 빙그레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며 주목받았다. 이후 ‘신의 선물-14일’, ‘앵그리맘’, ‘맨홀’ 등 드라마와 수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인기 아이돌 그룹인 B1A4는 지난 6월 30일자로 W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바로와 진영은 WM을 떠났고 신우, 산들, 공찬은 WM과 재계약했다.
이하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입니다.
가수 겸 배우 차선우(바로)씨가 호두엔터의 새 가족이 되었습니다.
차선우씨는 그간 다양한 작품활동을 통해 배우로서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저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차선우씨와 전속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좋은 작품으로 더 많은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전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배우 차선우씨의 새 출발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사진=KBS2 ‘스케치북’ 캡쳐
이진호 기자 caranian@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