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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번호 14번 미스 경기…’ 김수민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원을 선발하는 2018 미스코리아 대회의 주인공이 됐다.
김수민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8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미스코리아 진의 자리에 올랐다.
선은 참가번호 18번 미스 대구 송수현(25), 27번 미스 서울 서예진(20)이 차지했고 미는 참가번호 2번 미스 경북 임경민(20), 3번 미스 경기 박채원(24), 미스 서울 이윤지(24), 29번 미스 인천 김계령(22)이 선발됐다.
미스코리아 진에 오른 올해 23세인 김수민은 디킨슨 대학교에서 국제경영학을 전공하는 재원으로, 경기도를 대표해 본선에 올랐다. 173cm의 키와 58.9kg 몸무게 등 빼어난 외모로 ‘진’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는 최종 본선에 오른 32명의 쟁쟁한 경쟁자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뤄낸 쾌거였다. 특히 지난해 서재원에 이어 2회 연속 미스 경기가 미스코리아 진에 오르는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김수민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감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기대하지 못했는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해야 할 일도, 하고 싶은 일도 많은데 초심대로 무슨 활동이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 미스코리아 사무국
이진호 기자 caranian@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