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송지효가 KBS2 새 월화극 ‘러블리 호러블리'(연출 강민경, 극본 박민주, 제작 러블리호러블리 문화산업전문회사/H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연인 호흡을 맞춘다.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진은 4일 공식 입장을 통해 “박시후와 송지효가 함께 호흡을 맞춘 새 월화극 ’러블리 호러블 리가 ‘너도 인간이니’ 후속으로 8월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하나의 운명을 나눠 가진 두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 로맨틱 코미디다.
한 날 한 시에 태어난 필립(박시후)과 을순(송지효)은 제로썸(Zero-Sum) 법칙처럼 상대가 행복하면 내가 불행해지는 ‘운명공유체’다. 행(幸)과 불행(不幸), 우연과 운명, 호러와 멜로 사이에 끼인 남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가 이제껏 본적 없는 아찔하고 설레는 운명 쉐어 로맨스를 예고한다.
여기에 두 사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기이하고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쫄깃한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황금빛 내 인생’으로 45.1%(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한 박시후와 대체불가 매력의 로코퀸 송지효가 합류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박시후는 “”황금빛 내인생’ 이후 다시 한 번 KBS ‘러블리 호러블리’ 작품에 참여하게 돼 설렌다. 처음 대본을 봤을 때 묘한 좋은 느낌을 받았고, 독특한 장르이기도 해서 많은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좋은 작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능부터 드라마, 영화까지 한계 없는 활약을 펼치며 사랑받는 송지효는 뭘 해도 안 되는 여자, 불운의 아이콘 을순 역으로 분한다. 음침한 얼굴과 달리 내면은 밝고 긍정적인 인물이다. ‘구여친클럽’, ‘응급남녀’,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등의 로맨틱 코미디를 통해 유쾌한 설렘을 선사해 온 송지효는 ‘러블리 호러블리’를 통해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송지효는 “흥미로운 소재를 다룬 작품에 함께 하게 되어 설레고 기대 된다. 제작진, 배우 분들과 좋은 케미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러블리 호러블리’는 오는 8월 KBS2에서 첫 방송 된다.
사진 제공=후팩토리, 마이컴퍼니
이진호 기자 caranian@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