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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 멤버인 지연(본명 박지연·25)이 중국 연예기획사 롱전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롱전 측은 17일 “지연과 지난달 계약했다”면서 “앞으로 지연의 음악, 드라마, 영화, 공연, 예능, 광고 등 다양한 활동과 관련한 업무를 책임질 것이며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연은 롱전에 직접 방문해 계약을 진행했다. 또한 티엔홍 그룹본사(天泓集??部)를 방문해 향후 진출 방향 대해 적극적인 논의하기도 했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롤리폴리’ ‘너 때문에 미쳐’ ‘TTL’ 등 연이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전성기를 누렸다. ‘헬로! 애기씨’, ‘지붕 뚫고 하이킥’, ‘공부의 신’, ‘드림하이 2’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지연은 지난해 12월 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로 중단되자 홀로서기에 나섰다. 그는 올 하반기 홍콩에서 팬미팅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이진호 기자 caranian@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