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 일주일 만에 전 세계 수익 8억 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전세계 최단 기간 흥행 수익 돌파 기록이다.
특히 한국에서 7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데다, 중국 시장 개봉까지 앞두고 있어 10억 달러 달성까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평가다.
지난달 25일 개봉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2주 만에 8억 달러를 돌파했다. 북미에서 3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단 기간 돌파 타이 기록을 세웠다. 오는 11일 중국 시장 개봉을 감안할 때 10억 달러 달성이 확실시 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처럼 역대급 오프닝으로 전세계를 평정한 최고 흥행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대한민국에서도 흥행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역대 최다 예매량(122만 장)및 역대 최고 예매율(97.4%), 역대 최고 오프닝(98만 명), 역대 IMAX 및 4DX 최고 오프닝, 역대 문화가 있는 날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2018년 최고 오프닝 기록 및 역대 최단 기간으로는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3일째 200만, 개봉 4일째 300만, 개봉 5일째 400만, 개봉 6일째 500만을, 외화 최단 기간 개봉 8일째 600만 관객 돌파 기록까지 모두 새로 경신했다.
이와 함께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역대 외화 개봉주 최다 관객수 동원 기록, 역대 개봉 2주차 최고 예매율까지 압도적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마블 10주년의 클라이맥스를 그려낸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네이버 9.2, CGV 골든에그지수 96% 등 폭발적인 실관람객 호평에 힘입어, N차 관람 돌풍까지 일으키며 무한 흥행 중이다. 또한 북미에서도 실관람객 평점인 시네마스코어 A를 받는 등 전 세계 호평 및 흥행 신드롬을 가열하고 있으며, 올 여름 개봉하는 ‘앤트맨과 와스프’에 더불어, ‘어벤져스4’(제목 미정), ‘캡틴 마블’ 등 마블의 차기작들까지 전 세계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진호 기자 caranian@1.234.219.1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