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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와 그의 연인 최예슬의 화보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성지 우먼센스는 30일 지오와 최예슬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밝게 웃음을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지오는 이날 화보 촬영 현장을 ‘정지오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하기도 했다.
지오는 지난 2월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BJ로 활동을 선언했다. 그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BJ 활동에 대한 소회를 털어놨다. 지오는 “시청자의 즉각적인 반응을 보는 것이 재미있다.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노래를 부르고 싶으면 노래하면서 즐겁게 방송한다”면서 “수입은 ‘엠블랙’으로 활동할 때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MBC 드라마 ‘엄마’, ‘앵그리맘’ 등에 출연했던 배우이자 지오의 연인인 최예슬은 “’정지오TV’에 출연하기 전에 고민이 많았다. 지오가 걱정하지 말라고 용기를 줬다”며 “걱정과 달리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힘을 얻는다”고 털어놨다.
이른바 ‘오예커플’로 불리는 두 사람은 사이좋은 연인으로 지내는 비법을 공개했다. 최예슬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다”면서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라고 자주 이야기한다”고 설명했다.
지오는 “우리는 서로에게 익숙해질 때 쯤 색다른 모습을 발견한다”며 “그래서 함께 있을 때 즐겁다”고 웃었다.
사진 제공=우먼센스
이진호 기자 caranian@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