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 10주년 기념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전세계 흥행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북미에서 2억 5천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데 이어, 북미를 제외한 전세계에서3억 8천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총합 6억 3천만 달러라는 경이적인 수익을 거둬들었다.
지난 주 전세계 개봉을 시작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전세계 영화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북미에서 개봉 주 약 2억 5천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북미 역대 개봉주 최고 오프닝, 역대 토요일 최고 수익, 역대 일요일 최고 수익, 역대 4월 개봉 최고 오프닝, 역대 봄 개봉 최고 오프닝, 역대 PG-13등급 최고 오프닝, 역대 3일간 최고 흥행 수익, 역대 최단 기간 200만 달러 수익 돌파, 역대 최단기간 250만 달러 수익 돌파 기록을 모두 새로 썼다.
북미 외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의 흥행 기세 역시 놀랍다. 3억 8천 만 달러 흥행 수익을 거두며 전세계 합계 수익이 6억 3천만 달러로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월드 와이드 최고 오프닝 기록까지 경신이다.
전세계 흥행 스코어를 살펴보면, 영국(약 4,220만 달러), 대한민국(약 3,920만달러), 멕시코(약 2,510만 달러), 호주(약 2,300만 달러), 브라질(약 1,880만 달러), 인도(약 1,860만 달러), 프랑스(약 1,770만 달러), 독일(약 1,470만 달러), 필리핀(약 1,250만 달러), 이탈리아(약 1,110만 달러), 태국(약 1,000만 달러), 인도네시아(약 960만 달러), 대만(약 950만 달러), 일본(약 900만 달러), 말레이시아(약 840만 달러), 스페인(약 830만달러) 순이다.
이는 오는 5월 11일 개봉을 앞둔 중국 시장의 스코어를 포함하지 않은 수치여서, ‘어벤져스:인피니트 워’의 흥행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 영화 역사상 전세계 최고 흥행 신드롬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IMAX, 4DX, 3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 상영중이다.
이진호 기자 caranian@k-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