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에서 엄마 박하선으로…’
출산의 기쁨은 그야말로 축복 그 자체였다. 하지만 대중 앞에서 늘 최고의 모습으로 서야 하는 배우로서는 또다른 숙제가 남았다. 바로 다이어트였다.
배우 박하선이 출산 9개월 만에 완벽하게 출산 전 몸매를 회복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식이요법만으로 이룬 기적.. 그는 대체 어떤 방법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걸까.
박하선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하러 가기 전, 상반신 촬영 위주라 편한 입던 바지를 입고 오라는 데 맞는 바지가 없.. 몸무게 앞자리 4대로 진입해 혹시나 옷장 깊숙히 넣어둔 것을 다시 입어보니 웰컴백’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스키니 청바지와 슬리브를 입고 몸매를 뽐내는 셀카를 공개했다. 공개된 셀카에는 그의 언급처럼 44사이즈, 40kg대로 진입한 박하선의 몸매가 담겼다.
박하선은 2017년 1월 선배 배우인 류수영과 결혼, 같은 해 8월 23일 득녀의 기쁨을 안았다. 출산의 기쁨을 안았지만, 다시 무대 위에 서야 하는 그에게 다이어트는 숙명과도 같았다. 하지만 아이를 돌봐야 하는 상황이라 짬을 내 운동을 하기 역시 쉽지 않았다.
그래서 그가 택한 다이어트 방법은 식이요법이었다. 박하선이 공개한 다이어트 방법은 간단했다.
먼저 밥 양은 반공기로 담고, 삼시세끼에서 두 끼로 줄인다. 식단은 전체적으로 저염식으로 준비하고, 저녁은 여섯 시 전에만 먹는다. 야식의 유혹을 피하기 위해 일찍 잠드는 방법을 택하고, 너무 힘들면 무가당 두유나 바나나를 조금 섭취한다. 탄수화물은 될 수 있으면 피한다.
박하선은 이같은 식이 요법을 통해 출산 9개월 만에 40kg 대 진입을 이뤄냈다. 물론 이같은 식이요법만으로 몸매가 완성되긴 어렵다. 박하선 스스로도 ‘이제 슬슬 운동을 해야겠다’고 적기도 했다.
사진 출처= 스타화보, 박하선 인스타그램
이진호 기자 caranian@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