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골퍼’ 정현우 프로가 의외의 아이돌 인맥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god 데니안, 신화 앤디와 다정히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데니안과 찍은 사진의 뒤편에는 슈퍼주니어 신동이 v자 포즈를 취하고 있어서 깨알웃음을 선사했다.
이번 사진은 23일 밤 12시 첫방송하는 JTBC골프 채널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골프에 美(미)칠 지도’(JTBCPLUS-시선엔터테인먼트그룹 공동 제작)의 녹화장에서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1세대 아이돌인 데니안과 앤디는 평소에도 친분이 두텁고 골프를 같이 즐기는 사이로, 이번에 처음으로 골프 프로그램을 통해 동반 라운딩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정현우 프로는 전문 해설가로 ‘골프에 미칠 지도’에 합류해, 두 사람에게 골프팁을 전수했다고.
정현우 프로는 “어릴 때부터 두 분의 팬이었는데 이렇게 필드에서 만날 수 있게 되니 놀랍고 영광이었다. 성공한 덕후가 된 기분”이라며 웃었다. 이어 “‘골프에 미칠 지도’를 통해 맺은 인연들이 감사하고 오래 이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 프로는 아직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김사랑과 다니엘 헤니가 함께 한 광고에서 ‘미친 몸매’와 완벽한 스윙샷을 선보여 골프업계 관계자들에게 유명한 라이징 골프 스타다. 특히 178cm의 장신에 완벽한 비율로 김사랑에 뒤지지 않는 몸매를 소유해 광고 모델로 캐스팅됐다고.
한국체육대학교와 동대학원 체육학과를 졸업했으며 2005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정됐다. 또 2007년 볼빅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KLPGA 정회원으로, 현재 인제대학교에서 골프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한편 JTBC골프 채널에서 방영되는 ‘골프에 미칠 지도’는 최여진 신동이 고정 MC로 출연하며, 매회 톱스타 게스트 두명이 함께 해 골프 라운딩 대결은 물론 인근 명소와 맛집을 돌며 여행을 하는 컨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정현우 프로와 개그맨 김원효는 연예인 골프 대결의 중계를 맡아 ‘골프 꿀팁’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