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순남’ 심형탁이 치명적인 매력의 화보로 여심을 흔들었다.
심형탁은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뉴스 피가로코리아와 eNEWS24가 공동 기획한 화보에서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드러냈다. 이번 화보는 놈코어 룩과 락시크 무드 등 다양한 컨셉트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심형탁은 ‘뇌순남’ 이미지와 180도 다른 세련된 뉴요커의 모습부터 조각미남 다비드상의 이미지까지 완벽히 소화했다. 특히 식스팩과 이어지는 섹시한 치골을 살짝 노출해 ‘심장폭행남’으로 등극할 조짐이다.
화보 후 응한 인터뷰에서 그는 “타인과의 경쟁, 승부에는 큰 관심이 없지만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는 이기려고 노력한다. 자신과의 약속을 꼭 지키는 것, 그게 제일 중요하다. 올해 초 게을러진 내 자신을 추스르고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운동을 시작했다. 솔직히 14주 동안 지옥을 맛보는 듯했다. 헬스장에 매일 출근하는 것은 물론, 하루 물 500ml와 닭가슴살 세팩, 김밥 한줄로 버텼다. 한계에까지 이르렀지만 어느 순간 식스팩이 내 몸에 새겨지더라”고 털어놨다.
심형탁은 최근 MBC ‘무한도전-바보전쟁 순수의 시대’ 에 출연해 ‘뇌순남’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는데 최근 인기에 대해 “모두 거품이다. 곧 사라질 것”이라며 겸손해했다. 이어 “다시 바닥으로 돌아가더라도 열심히 살 것”이라며 “연극 연습에 한창이라 밖에 나갈 시간이 없어서 크게 인기를 실감하지는 못했다. 데뷔 후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꿈만 같다. 내 스스로 거품이라고는 했지만 그래도 오래 가고 싶다. 예능, 드라마, 영화, 라디오 DJ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한도전’에서 박나래를 이상형으로 꼽은 것에 대해 그는 “진짜로 좋아하는 분이지만 회사 차원에서 지금 난 연애금지다. 소속사에 몸담은 지 10여년 만에 일을 가장 많이 하고 있다. 회사를 위해서나, 나를 위해서나 지금은 연애보다 일에 충실해야 할 때인 것 같다. 연애는 당분간 하지 못할 것 같다”며 웃었다.
심형탁은 27일 막이 오르는 연극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준비에 한창이며 영화 ‘아빠는 딸’에 캐스팅됐다. 또 SK텔레콤과 금융권, 화장품 광고를 촬영하는 등 대세남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심형탁의 화보 비하인드컷과 더욱 자세한 인터뷰는 피가로코리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eNEWS24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다음TV팟과 카카오TV 내 ‘e뉴스세끼’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스타일링 총괄기획=이기오(피가로코리아 편집장), 헤어=진동희 원장(진끌로에), 메이크업=최은희 아티스트, 의상 및 소품=버커루, 차미스코리아, FFl, 아클림콜렉트
사진 제공 = 피가로코리아